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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강소기업 100’ 55개사, ‘소부장’ 기술 자립 기대

by 편집부 posted Dec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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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강소기업 100’ 55개사, ‘소부장’ 기술 자립 기대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걸쳐 최대 182억원 지원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 지원 대상 강소기업 55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종 선정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강소기업 55개사를 살펴보면 부품과 소재, 장비 기업이 각각 22개(40%), 17개(31%), 16개(29%)를 차지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 8개(14.5%), 디스플레이 8개(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등 순이었다.

강소기업 55개사 중 상장기업은 17개로, 유가증권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혁신형 기업이 대거(70%) 발굴됐다.

또 매출 3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 47.3%(26개)였고 선정기업 중 80%(44개)는 수요기업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일반 중소제조업과 비교할 때 기술개발 인적자원이나 특허 보유, 연구개발 집약도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강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인적자원은 평균 14.7명으로 중소제조업 평균인 3.3명 대비 4.5배였다.
보유한 특허권도 평균 42개로 중소제조업 평균(5.3개)의 7.9배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6.1%로 3.8배 높았다.

또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선정된 기업은 중기부 R&D 지원사업과 관련해 3년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강소기업 선정에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강소기업 100의 빈자리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울 방침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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