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돌파로 무역 강국 입지 구축
한국이 12월 16일자로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2015년과 2016년 무역 1조 달러 클럽을 이탈한 이후 2017년재진입해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의 3 년 연속 1조 달러 무역액 달성은 美?中 무역 분쟁, 日 수출규제, 브렉시트, 홍콩사태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반도체,석유화학,석유제품 업황 부진 가운데 달성한 성과로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의 입지를 구축했다는데 매우 의미가 깊다.
19개월 연속 수출 감소였던 2015년(9,633억달러), 2016년(9,016억달러)은 1조 달러 달성에 미달했으나, 올해는 12개월 연속 감소에도 불구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무역 1조 달러 달성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0개국으로 중국, 미국, 독일, 일본,네덜란드,프랑스,영국,홍콩,한국,이태리이며, 특히 3년 연속 1조 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이탈리아가 탈락해 9개국에 불과하다.
또한, 무역 수지 측면에서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국가 중 제조업 기반의 무역 흑자국은 중국, 독일, 우리나라 3개 나라뿐이다.
최근 10년간 무역규모 증가 속도 측면에서도 무역 10대국 중 중국, 홍콩, 미국에 이은 4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낸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동안 무역액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중국(1위,7.3%), 홍콩(2위,4.8%), 미국(3위,4.7%), 한국(4위,4.3%),네덜란드(5위,3.5%),독일(6위,2.9%), 영국(7위,2.7%),일본(8위,2.3%),이태리(9위,2.0%),프랑스(10위,1.5%) 순이다.
<표: 연합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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