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19년 부동산 매매 급증
2019년 부동산 매매가 대폭 상승했다. 2018년 -11%로 급감했던 부동산 매매가 올해 다시 반등해 5%의 상승률을 보였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올해 건설 부문이 활력을 띄면서 신축 주택은 1,2% 상승했으며 내년에는 0,8%로 다소 약화되지만 증가 추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건설연합FFB이 밝혔다.
건설 경기가 개선되면서 일자리도 34000개가 창출되었고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는 4년 연속 상승세다. 건설연합은 지난해 건설 경기 부진과 부동산 대출 지원정책의 대폭 감소 예고로 인해 올해도 -0,5%의 소폭 감소를 전망했지만 지난 9월에 예상치를 재조정 했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역동적이었던 것은 무엇보다 평균 1,12%의 낮은 금리 때문이다. 그 결과 2019년 5년 이상 된 구축 주택 매매는 기록을 갱신했다. 구축 주택 매매는 지난 12개월 동안 전년 동일 시기 대비 10만 건이 상승해 1백만 여건의 이뤄졌으며 연 상승률은 10,4%였다.
공증인연합의 통계에 따르면 구축 주택의 가격은 1년 동안 평균 4% 증가했으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4,7%의 일드프랑스다. 구축 개인 주택의 의 경우 연간 가격 변동은 2-3%였으며 지방이 2,8%로 1,2%의 일드프랑스 보다 높았다.
전체 부동산 가격이1년 동안 가장 큰 증가를 보인 지역은 +10%의 리옹과 낭트였다. 다음은 렌느가 7,6%, 생테티엔느는 7.7%, 파리는 6,3%, 툴루즈는 5,6% 그리고 니스가 3,8%였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도시는 -2,7%의 랭스로 평방미터 당 가격은 2000유로였다.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8곳으로 릴, 툴루즈, 스트라스부르그, 렌느. 낭트가 20-30% 선이며 파리, 리옹, 보르도는 60% 이상이었다. 20% 미만인 지역은 마르세이유, 오를레앙, 몽펠리에, 니스 등이었다. 반면 10년 동안 가격이 하락한 곳은 생테티엔느, 르 아브르, 툴롱, 그르노블, 랭스, 디종 등이다.
파리의 경우 올해 평방 미터 당 평균 가격은 1만 유로를 넘어섰으며 중심부 6구는 14180유로에 달하고 북쪽 18구는 7950유로로 가장 낮다.
공증인연합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 1월, 파리의 평방 미터 당 평균가격은 10300유로가 된다. 연 7% 상승률로 부동산 가격 상승은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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