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북경제 활성화,10년 평균 성장률(2.1%) 상회해
전북도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전북지역 ?? 2018년 경제성장률 2.2%로 지난 2016년 마이너스 경제성장 이후 2년 연속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에 전북의 10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어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 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 10년 평균(2.1%)을 초과한 전북 경제성장 달성 요인을 살펴보면 생산 부문에서는 모든 업종이 증가한 가운데 보건?사회복지업(6.1%), 금융 보험업(7.7%), 제조업(1.5%)에서 전년도(2017년) 대비 기여도가 확대되었으나 농림어업(2017년 2.7% → 2018년 0.2%)과 건설업(2017년 6.6% → 2018년 3.9%)에서 다소 축소되었다.
이는 제조업 증가세를 큰 폭으로 상회한 금융?보험업의 경우 기금운용 본부 이전으로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로 분석된다.
지출 부문에서는 설비투자(7.8%) 증가세 반전과 함께 민간소비(3.1%), 정부소비(4.0%), 건설투자(4.8%)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소비지출 구조에 있어 민간(0.5%)보다 높은 정부부문(0.8%)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이는 GM 군산공장 중단에 따른 정부지출 확대(군산 경제 위기 지역 대응)가 경제 안정과 성장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역내 총소득 역외유출 규모도 전년 대비 0.5조원이 감소(?22.7%p)한 1.8조원으로 개선되는 등 전북의 지역경제 주요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도 전월(100.5)보다 3.5p 상승한 104.0로 나타났다.
2019년 들어 전북 소비자의 평균 심리지수(100.8)는 전국 평균(98.0)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지출전망(107.3), 임금수준전망(118.8) 등에서 기대심리가 상승 전체적으로 긍적적인 심리상태를 보여 도민들의 경제회복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전라북도의 고용률(11월)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동월 대비 1.1%p가 증가한 60.4%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0.33%p 보다 3배 넘게 증가하여 안정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도내 취업자 수 2만7천명, 상용근로자 수 15천명 증가하여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공고화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역주력산업의 수출 부진 및 구조조정 등을 고려하여 정부 일자리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별·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 등 고용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판단된다.
지엠(GM)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공동화된 군산·새만금 산단에 중견?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 일자리 1,900여명을 창출하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산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경제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전라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그간 침체되었던 전북경제 여건속에서 2018년 지역내 총생산(GRDP)이 2.2%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고용율과 소비심리지수가 호전되고 있는 등 전북의 투자여건 개선으로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예고되고 있어, 2020년 전북 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