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학산업 혁신 4대 협의체 본격 가동!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현대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심지역으로서 국가 제조산업의 근간인 전자, 철강, 자동차, 기계부품, 섬유산업 등을 혁신전략산업으로 일구어 왔다.
그러나 최근 주력산업의 침체, 신산업의 출현과 일본 수출규제 등 상황변화에 따라 경제 산업 전반에 있어 어려운 상황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올해 이를 극복하고 미래 과학?산업을 견인할 4대 혁신 협의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 경북 과학?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행복경제 실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협의체는「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으로 11개 대학 16개 연구개발(R&D)기관 등 10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8월 23일 출범했다.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핵심 기구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한편 지역기업 보호?지원과 경북 소재 부품산업 혁신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개발 컨설팅, 산학연 기술
협력과제 수행 및 중소기업 기술애로 지원 등을 위해 구성됐다.
지금까지 발굴?정리된 소재부품 분야 67개 과제중 최종 13개 과제를 선정해 심화기획 컨설팅 중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개 기업 17명의 현장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애로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지역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끝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선정에 전국 55개, 경북지역 4개가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중 3개 기업이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아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에는 소재부품 전문가 집단을 200명까지 늘려 기업에 메뉴판식 인력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년에 비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1:1전담 전문가를 매칭하고 스마트소재, 웰니스 바이오소재, 환경변화 대응소재 등 핵심기술 선점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가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