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 가격, 2019년 4% 상승했지만 2020년엔 상승폭 둔화 전망

by 편집부 posted Jan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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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 가격, 2019년 4% 상승했지만 2020년엔 상승폭 둔화 전망
첫 주택 구매자 보증금 마련에만도 갈수록 길어져 런던은 15년이상 필요해 

영국의 주택가격이 12월에 소폭 상승하면서 2019년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4% 상승했지만, 2020년에는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최대 주택융자(Mortgage) 금융인 Halifax 발표를 인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의하면 12월에 영국 평균 집값이 £4,000 오르면서 2019년 집값은 총 4% 상승했다.

2019월 4사분기(10월-12월) 동안에는 London지역은 -1.8%하락했고 London 근교지역은 0.3% 상승했으나, London 근교중 남동부지역은 -1.0% 하락했다.그외 나머지 지방들은 Scotland가 2.8%,West Midlands 2.7%,North 2.6%로 최대 상승goTdmau rmdhl wlduremfdms 0.1%에서 1.8% 상승했다.  

1209-영국 1 사진  집값 데일리메일.jpg

지난 몇 년 동안 다른 주택 융자 금융들의 발표 수치에 비해 더 큰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는 Halifax 지수는 평균 집값이 지난 해 £9,136 상승해 £238,963를 기록했으나 2020년에 큰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시장 분석가들은 지난 1년 동안 Halifax 지수가 수 년간 집값을 과대평가하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동의하고 있다.

다른 주택융자 전문 금융인 Nationwide Building Society는  2019년에 집값이 £4,126 상승한 £215,282로 불과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택 판매 가격에 기반한 영국 통계청/토지 등기소의 공식 집값 통계는 두 회사의 발표 수치보다 낮으며 10월까지 지난 해 집값이 평균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Rics의 회장인 Jeremy Leaf는 "'영국의 집값은 수요의 상승보다는 주택의 부족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으며 집값이 가장 비싼 런던에서는 상승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추후에는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낮은 곳에서 집값이 더욱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즉, 런던이나 런던 근교등의 경우는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높아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는 반면, 런던 근교를 벗어나거나 잉글랜드 북부 지방 등에서 상승폭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Jeremy Leaf 회장은 " '전반적으로, 선거 결과와 브렉시트에 대한 증가된 확실성이 시장 신뢰도 회복에 기여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Halifax의 상무이사 Russell Galley도 " '2020년에는 경제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거래량이 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할 것이다."고 밝히면서도 " 장기적 문제점들인 판매 가능 주택의 부족 그리고 주택 건축의 감소는 공급을 계속 제한할 것이며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수요 역시 제한되어 2020년에는 상승폭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2020년 집값이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Nationwide가 발표한 지역별로 2019년 부동산 가격 변동 수치에 따르면 런던에서는 집값이 1.7% 하락했으며 남동쪽 외곽은 0.6% 하락했다. 북아일랜드는 3.4% 상승했으며 웨일즈는 2.9% 상승했다. 북서부는 2.5% 그리고 중서부는 2.1% 상승했다.

First-time buyers 첫 주택 구매자들

높은 집값 대비 개인 소득 비율은 첫 주택 구매자(First-time buyers)들로 하여금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지역별로 서로 차이는 있지만, 20% 보증금은 현재 평균 근로자의 세전 소득과 같고, 10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 근로자들의 첫 주택 구매자들이 20% 보증금만을 모으기 위해서는 남서부에서는 2009년기준 8년이었지만 지금은 10년이 필요하고,런던 같은 경우는 15년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2009년에 비해 전형적인 모기지의 이자(2009년의 5%에서 현재의 2.4%) 지불 비용을 위해 실소득 비중이 낮아지면서 첫 구매자들이 모기지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됐다.

영국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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