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월드컵 결승절은 아디다스와 퓨마의 대결이라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8일 보도했다.
프랑스팀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아 이 경기복을 착용하지만 이탈리아팀은 퓨마 경기복을 입고 출전했다. 두 스포츠업체 모두 독일 기업이다.
퓨마사의 울프 잔트예 대변인은 “이탈리아가 8강에 진출한 것도 우리 제품 선전에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원래 퓨마는 32개 팀가운데 12개 팀의 경기복을 후원했으나 대부분 아프리카팀을 후원, 탈락했다. 결국 이탈리아팀만 결승에 올랐다. 반면에 아디다스는 6개팀만을 후원했으나 독일과 프랑스가 4강까지 올랐다. 나이키는 포르투갈팀만 후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