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한인회 신년 문화행사
마인츠한인회(회장.문정균)는 지난 1월11일(토) 에버스하임에 위치한 강당 Toengeshalle에서 200여명의 하객들과 함께 2020년 신년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오후 5시. 김춘토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와 문정균 회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문정균 회장은 2020년에도 모든 분들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덕담과 “마인츠한인회는 올해도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해는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등 매우 뜻 깊었던 해로 동포사회에서도 많은 행사가 있었다. 특히 10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100회 전국체전에 재독선수단이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참가하게 되었음이 동포사회에 가장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하며 전국체전 참가에 문정균 회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12월 문정균 회장이 재독간호한인협회 총회에서 간호협회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알리며 함께 축하하였다. 박선유 회장은 이어서 “차세대들의 적극적인 한인사회 참여와 활동을 당부한다.”를 끝으로 축사를 마쳤다.
주 독일대사관 본(Bonn) 분관 이두영 총영사는 “이제는 차세대들이 주류사회 진출을 추진해나가야 한다.” 고 강조하며 본분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하였다. 이어서 본 분관 김병철 실무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할 국외 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문화행사는 마인츠 무궁화한글학교(교장. 조순정) 학생들이 선보이는 소고춤을 첫 무대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마인츠합창단(단장. 이선자)의 <꽌따라 메라><호프만의 뱃노래> <선구자><희망의 나라로> 등 4곡이 소개되면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본격적인 문화행사 분위기를 몰고 왔다.
피아노와 첼로가 만들어내는 협주곡 Antonin Dvorak의 <Waldesruhe>에 이어 다시 무궁화한글학교 학생들이 부채춤과 청중들을 향한 예쁜 자세의 세배에 박선유총연 회장, 하영순 대한노인회독일지회장과 몇몇 교민들이 세배 돈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모습과 따스한 웃음꽃을 피우며 1부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뒤셀도르프에있는 한국식당에서 공수해온 맛깔스런 한식뷔페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진행된 2부 순서는 하이델베르크에서 온 K-Pap“으르렁”팀과 마인츠한인회 임원들의 도라지 춤,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순서로 모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며 밤 11시까지 이어 졌다. 이날 최고경품인 한국왕복 항공권에 당첨되어 축하의 박수를 받은 행운아의 주인공은 이휘례(프랑크푸르트거주)씨 이다.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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