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저출산과 노령화 가속으로 사회 문제 심각
프랑스에서 노령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신생아 수는 감소하면서 인구구조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이 문제는 프랑스 사회의 쟁점인 정부의 연금개혁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 프랑스인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최근 2019년 인구통계조사를 보면 프랑스 인구는 6천 7백만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민자 증가 추정치는 4만 6천명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전했다.
프랑스 K- Mart 설날 맞이 대잔치 진행중 (1월 26일까지)
이러한 인구 증가는 출생과 사망자 수의 차이인 인구자연증가율에 의한 것이다. 신생아 수는 전년 보다6000명이 적은 753000명이며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000명이 더 많은 612000명으로 인구자연증가 수는141000명이었다. 고령자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2년 여름 동의 폭염이 주된 이유다.
신생아는 5년 연속 줄어들고 있지만 2018년에 비해 감소 폭은 작았다. 2018년 대비 감소율은 0,7%로 2015년 2,4%, 2016년 1,8%, 2017년과 2018년 1,4%로였다. 프랑스의 베이비붐 시대인 1946년에서 1974년 사이연간 평균 출생은 80만 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 스타트의 마지막 통계인2017년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가 유럽연합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2019년 1월 기준 독일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프랑스 출생률은 이민 여성들의 기여가 크지만 이민 인구가 본토 인구보다 적기 때문에 수치로는 미미한편이다. 최근 국립 인구통계소의 자료에 따르면 이민 여성의 출산율은 전체 출산율의 0,1%다.
통계청에 의하면 프랑스의 출산율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출산율 감소 요인 중 하나는 20세에서 40세사이의 가임기 여성 수가 줄었고 베이비붐 세대의 여성은 노령대로 접어 들었기 때문이다.
여성 한 명 당 출산은 1,87명으로 지난해 1,88명 보다 소폭 감소했다. 2006년에서 2014년 사이 여성 1인 당출산율은 2명이었다. 평균 출산 나이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30,7세로 조사되었다.
프랑스인의 기대 수명은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85,6세로 남성의79,7세 보다 높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남성의 기대 수명은 2년이 늘었지만 여성은 1,2년으로 적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장수 인구가 많은 두 번째 국가이며 스페인이 86,1세로 가장 높다.
프랑스에서 결혼은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연대조약PACS는 늘고 있다. 2019년 결혼은 227000건으로 이중이성간 결혼은 221000건, 동성간은 6000건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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