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에너지 가격 인상전 공급자 바꾸는 것이 유리해
영국의 가스 및 전기 등 에너지 가격이 공급 회사에 따라 1월말 또는 2월에 지금까지 제공해왔던 각종 할인 등 혜택을 종료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공급회사 변경을 고민해야 한다.
이 혜택 기간이 완료되면 약 250,000명의 가구에 대해 가스 및 전기 등 에너지 가격이 더욱 더 비싼 표준 에너지 요금을 적용해 일제히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비교 웹사이트인 Energy Helpline의 이사인 Mark Todd는 "계약 만료 후 에너지 공급자들은 소비자들의 계약을 모두 표준 요금으로 돌리며 가격이 매우 크게 오른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Mark Todd 이사는 "몇 달 후에 계약이 만료되는 소비자들은 지금 당장 전환해야 한다. 에너지는 가장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가계예산이다. 5분 밖에 안 걸리며 매우 좋은 계약조건들이 많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각 공급자의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는 에너지 회사로 전환하거나 공급자 자체를 바꾸면 매년 평균 £334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Energy Helpline 및 uSwitch 와 같은 웹사이트들은 최고의 조건들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잘 알려준다.
예를 들어, EDF Energy의 '블루 및 난방 보호 요금'을 내고 있는 소비자는 매년 평균 £1,042을 지불히게 된다..
그러나 월말에 계약이 만료되면 소비자들은 자동으로 매년 £1,177을 지불하게 될 것이며 이는 £135의 인상이다.
그러나 Utility Point에서 구할 수 있는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고정 계약으로 전환한다면 매년 평균 £826을 지불하게 되며 £351이나 절약할 수 있다.
USwitch의 에너지 전문가 Cordelia Samson은 "에너지 공급 회사를 바꾸려면 지금 행동해야 한다. 지난 6개월동안 가장 저렴한 계약들이 더 저렴해졌다"고 말했다.
만약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공급자 또는 잘 모르는 공급자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전환의 용이함, 요금의 투명성 및 연락의 용이함과 같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확인해야 한다.
Citizens Advice는 3개월 마다 5개의 범주로 에너지 공급자를 비교하고 순위를 매긴다. 가장 높은 순위의 기업들은 So Energy, EDF Energy, Octopus Energy, SSE 및 Engie이다.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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