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CT 수출 1,769억불로 단독 무역 흑자 685억 달러 기록
2019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은 1,769억불, 수입은 1,084억불, 수지는 685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 되었다.
수출은 주력 품목 시장 정체 및 중국 등 글로벌 전반의 경기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19.7% 감소하였으나, 수출액은 2018년 2,204 억 달러(1위), 2017년 1,976억 달러(2위)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51.6억불, △25.7%), 디스플레이(218.4억불, △21.3%), 휴대폰(120.0억불, △17.8%)등 3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반도체의 경우 2018년 기저효과 및 수요 둔화, 공급 증가로 인한 단가 하락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부진해 D램(283.5억불, △38.2%), 메모리MCP(194.3억불, △16.4%)가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디스 LCD패널(79.3억불, △42.0), 휴대폰 완제품(47.4억불,△22.5%)도 큰 폭으로 감소 했다.
다만, 2차 전지(74.2억불, 2.7%↑), TV(30.6억불, 85.8%↑, 부분품 포함), 컴퓨터(19.8억불, 28.9%↑, 주변기기 제외)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867.8억불, △27.3%), 베트남(271.6억불, △2.6%), 미국(183.8억불, △10.5%) 등 주요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홍콩포함)의 경우는 867.8억 달로 수출로 전체 49.1%응 차지했고, 현지 업체와의 경쟁심화 및 경기 둔화 등으로 휴대폰(30.7억불, △28.4%), 디스플레이(113.8억불, △19.5%), 반도체(596.2억불, △30.5%) 등 수출이 부진했다.
전체 수출의 15.4%(271.6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는 완제품 현지 생산을 위한 휴대폰(27.6억불, 10.0%↑) 증가, 반도체(107.5억불, △1.9%), 디스플레이(83.2억불, △12.5%) 등 감소했다.
미국(183.8억 달러, 전체 수출의 10.4%)으로 수출은 휴대폰(35.9억불, △29.0%), 반도체(64.2억불, △6.7%), 컴퓨터 및 주변기기(23.1억불, △8.2%)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표: 언합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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