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평균 임금, 중소기업의 2.17배 높아 불균형 심각해
우리 나라 임금근로자의 2018년 월평균소득은 전년보다 평균소득 10만원(3.4%) 인상된 297만원, 중위소득도 10만원(4.6%) 증가한 22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특성별 소득(보수)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회사법인은 326만원, 회사이외법인은 328만원, 정부?비법인단체는 330만원, 개인기업체는 167만원이었다.
기업규모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영리기업 중 대기업은 전년보다 13만원(2.6%) 인상된 501만원, 중소기업은 8만원(3.7%) 인상된 231만원이며, 비영리기업은 8만원(2.5%)인상된 327만원이었다.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11만원이며,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292만원, 300명 이상 기업체는 41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의 평균소득이 619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은 금융 및 보험업(617만원), 국제 및 외국기관(420만원), 광업 (400만원), 정보통신원(396만원),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과 제조업(381만원), 교육서비스(372만원),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46만원), 운수 및 창고업(292만원) 순이었다.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32만원)이며, 다음은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89만원), 농업, 임업 및 어업과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98만원),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23만원)순이었다.
전년대비 국제 및 외국기관(32만원) 등 17개 대분류에서 증가하였으며, 건설업, 농림어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약간 감소했다.
성별 평균소득은 남자가 347만원, 여자는 225만원이며, 중위소득은 남자가 269만원, 여자는 180만원이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365만원), 50대(341만원), 30대(322만원), 20대(206만원), 60세 이상(202만원), 19세 이하 (78만원) 순이다.
기업규모별로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대기업은 50대(663만원), 중소기업은 40대(271만원), 비영리기업은 50대(411만원)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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