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의 영국 교류제도(YMS) 참가, 추첨권 영국 정부로
올해부터 한국 청년들이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비자 신청 시 정부의 후원보증서 없이 참가할 수 있게 된 반면, 지금까지 한국 정부에 신청했던 참가 신청을 영국 정부가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참가 신청을 한국 외교부에 신청해 외교부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되었으나, 이제부터는 영국 정부의 추첨에 의해 결정되게 되었다.
따라서 일부 한인 단체등이 추진하고자 했던 영국내 한인 등 기업들에서 먼저 고용 여부를 결정받은 신청자들에게 추첨 당첨 우선권을 주고자 노력했던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영국 YMS는 만 18~30세 우리나라 청년이 영국에 2년간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여행 등을 통해 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우리 청년들은 영국 YMS 비자 신청할 때 영국 정부에 우리 정부의 후원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 정부가 해당 보증서를 요구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보증서 없이 영국 YMS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영국 YMS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우리 청년은 외교부 정부후원보증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주한 영국비자지원센터(http://www.vfsglobal.co.uk)에 YMS 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