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 신설 외자기업 4.1만개로 총 누적 100만개 돌파
일부 선진국의 대중국 투자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싱가포르,네덜란드, 한국에서 크게 증가
2019년 중국에서 신설 외자기업은 4.1만 개이고, 2019년 말 기준 중국내 외자 기업은 총 100만 개를 돌파했다.
중국 상무부가1월 21일자 발표를 인용한 중국증권보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외자사용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9,415억 위안(약 1,381억 달러, 2.4% 증가, 은행/증권/보험 분야 미포함)으로 세계 2위 기록하였다.
지난해 외자사용은 대형 외자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외자 프로젝트가 834개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사용액이 증가.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사용액은 2,660억 위안(약 385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일부 선진국의 대중국 투자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으며, 싱가포르(51.1%), 네덜란드(43.1%), 한국(21.7%)의 대중국 투자가 증가했다.
자유무역시험구의 외자유치가 강화되었다. 18개 자유무역시험구에 입주한 외자기업은 총 6,242개, 외자사용액은 1,436억 위안(약 208억 달러)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의 15%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2019년 중국 수출입 총액은 31.5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은 17.2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5.0% 증가, 수입액은 14.3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면서 무역 흑자는 2.9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49.9만 개에 달해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무역 대상국별로 보면 유럽 연합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4.8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8% 증가,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4.4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 미국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3.7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10.7% 하락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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