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온라인 시장 급 성장세
2019년, 프랑스 온라인 상거래가 처음으로 1천억 유로대로 올라섰다.
프랑스 온라인상거래 및 무점포판매 연맹Fevard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11,6%로 급격히 증가해 103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이 전했다.
프랑스의 온라인 상거래에 대한 대부분의 지표는 매우 긍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맹은 인터넷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판매는 향후 10년 안에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프랑스 온라인 상거래 시장은 독일이나 영국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프랑스인은 13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부가 디지털 소외 개선을 위한 정책을 구상 중이기도 하다.
연맹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상품 판매량은 전체 소매업의 평균 10%에 불과하며 여전히 매장판매는 총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뤄진 온라인 상거래는 17억 건 이상으로 연간 15,7%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여러 분기 동안 온라인 상거래 건수는 늘어난 반면 건당 평균 매출은 60유로 아래로 떨어져 최저치를 보였다. 그러나 평균 거래액이 감소했다는 것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소량의 일일 구매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이라는 평이 따른다.
온라인 시장 이용자들의 소비 형태도 환경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다. 한 설문조사를 인용한 연맹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시 환경을 고려한다는 응답자는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중 순환경제 제품 구매자는 45%였다.
온라인 상거래가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 이용률 증가와도 관련이 깊다. 온라인 쇼핑객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으로 거래했으며 주로 25-35세(63%) 젊은 층과 여성(46%)이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성장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온라인 매장은 지난 1년 동안 15% 증가해 190000개 이상이었으며 이 중 80%가 수익을 내고 있다.
인터넷에서 판매된 상품 절반 이상이 현장 매장이 있는 브랜드 웹 사이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 개발 회사Oxatis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브랜드가 온라인 상거래를 병행할 경우 매장 매출이 14% 증가한다.
연맹은 2020년 성장률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온라인 상거래는 1150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약 20억 건의 거래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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