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츠 IV 장기실업보조금을 받는 사람은 휴가를 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26일 보도했다.
기사당 마르쿠스 죄더 사무총장은 "하르츠 IV를 받는 장기실업자들도
휴가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죄더 사무총장은 이 문제를 연정파트너인 기민당/사민당과 심도있게 논의해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규정은 장기실업자도 일년에 3주의 휴가를 갈 수 있다. 이 기간동안에는
구직의 의무가 면제되어 있다. 또 이 기간에 실업지원금을 받지만 휴가비는
받지는 않는다.
마르쿠스 죄더 사무총장은 장기실업자의 경우 아예 휴가를 가서는 안된다는
매우 강경한 조치를 제안했기 때문에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