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Lidl)에서 판매되었던 리콜 대상 치즈로 인한 사망자 6명 확인(1면)

by 유로저널 posted Feb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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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가 검출되어 이미 리콜 조치의 대상이 되었던 슈퍼마켓 체인 리들(Lidl)의 판매 치즈 2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6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쥐트베스트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이 치즈들은 오스트리아의 생산업체에서 제조된 치즈이며, 6명의 사망자들은 모두 작년에 이 치즈를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들로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2명, 오스트리아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었다.
한편 이 치즈로 인한 새로운 질병감염자가 앞으로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베를린의 로버트 코흐 연구소(Robert Koch Institut)의 대변인은 이미 추가로 “4명의 환자들이 이 박테리아 감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환자들은 모두 올해 들어 새로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그라쯔(Graz) 검찰청은 리들(Lidl)에 “Reinhardshof”라는 이름의 치즈를 생산/판매한 업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는데, 이 치즈를 생산/판매한 프로락탈(Prolactal) 회사는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받게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작년에 사망한 6명 외에도 현재 총 12명의 환자들이 이 치즈로 인해 질병에 감염된 상황인데, 이들의 질병과 치즈와의 관련성이 최근에야 비로소 입증된 상황이라고 한다.
리들(Lidl)에서 판매되었던 이 문제의 치즈 2종은 이미 3주 전부터 리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치즈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Listerien 박테리아 (학명: Listeria monocytogenes)가 검출되었었다. 문제가 된 치즈의 제품명은 “Reinhardshof, Harzer Käse, 200 g”과 “Reinhardshof, Bauernkäse mit Edelschimmel, 200 g”이다. 특히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헤센 주 및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소비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치즈들은 1월 23일부터 리들에서 더 이상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이미 판매된 치즈의 유통기한은 2010년 2월 16일까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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