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에이미 기자가 전하는 프랑스 단신
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 하는가!
프랑스 신 재생 에너지 시대 돌입
2월 21일 밤 프랑스 정부는 독일과 스위스 국경에서 가까운 알자스지방에 위치한 43년 된 최고령 원전인 첫번째 원자로 페센하임 (Fessenheim) 을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프랑스 국영에너지 기업 EDF는 22일 오전 2시를 기해 페센하임 원전 2기의 원자로 중 1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오는 2040년까지 점차적으로 완전히 제거할 방침이다.
프랑스는 원자력의 개척자로 40여년전 원자로 발전소를 이용해 전기의 77%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의존하며 공급하여 최종 소비자의 전기요금이 평균 다른 유럽의 절반, 독일보다 3배가 저렴하게 공급되어 왔고 인근 국가에 수출로 30억 유로 이상의 수출 이익을 창출해왔다.
또한 원자력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않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긍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과거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2011년 일본의 대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선 대 참사를 우려해온 여론과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방사선과 오염으로 인한 생태학의 위협을 우려하는 생태계 학자들의 강한 주장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를 반대해왔다.
친 환경, 신 재생에너지 시대에 돌입한 프랑스의 에너지 전략은 향후 어떤 방침으로 이루어질지 프랑스 국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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