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앨리스' 천재 물리학자로 미스터리 인물 열연
배우 최원영이 SBS 새 금토 드라마 '앨리스'에 천재 물리학자로 출연한다.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는 SF라는 장르와 휴머니즘이 잘 버무려진 신선한 대본이라는 평가와 함께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던 작품으로,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 '앨리스'와 다시 만난 두 남녀 사이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따뜻하고 뭉클하게, 때로는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미스터리로 풀 예정이다.
최원영은 첨단과학 기술 연구소 대표인 석오원 역으로 분한다. 석오원은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의 물리학 박사이자 첨단과학 기술 연구소의 소장으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최원영은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원영은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고도의 안면 근육 연기와 악랄한 눈빛, 싸늘한 미소로 대기업 차기 후계자이자 최강 빌런인 이재준을 완성하며 '존재 자체가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강직한 품위와 꼿꼿한 소신을 지닌 사대부 ‘황석주’로 분해 전작 캐릭터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20년 JTBC 첫 수목극 '쌍갑포차'에서 쌍갑포차의 관리 담당인 귀반장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최원영이 '앨리스'에서 어떠한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전재>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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