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캄백 소식에 美·英·亞 주목 '전 세계 활약 기대'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그동안 문제를 안고 있었던 YG엔터테인먼트과 함께 활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닌 미국·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유력 매체들도 주목했다.
이미 빅뱅은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출연, 전세계를 뒤흔든 한정판 운동화 등으로 놀라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무엇보다 빅뱅의 새 음악이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빅뱅은 K팝 한류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빅뱅이 한국 가요계에 미친 영향력과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했다.
포브스는 “한국 가요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그룹”이라고 빅뱅을 소개하며 “팀 완전체 활동과 멤버들의 솔로 활동 모두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메트로(Metro) 또한 빅뱅의 재계약 소식을 다루며 이들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화권 반응도 폭발적이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이를 뮤직 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 내걸었고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뜨거운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방뉴스는 “수많은 중국 팬을 보유한 빅뱅의 컴백이 세계 K팝의 역사를 더 화려하게 장식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매체들은 빅뱅이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컴백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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