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젤 가격, 1유로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 높아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한 원유 수요감소와 석유국가의 과잉생산으로 인해 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FOCUS ONLINE MONEY의 최근 유가변동에 대한 통계를 통해 원유 가격이 약 3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와 디젤가격 모두 계속 하락세를 가지고 있으며 디젤의 경우 곧 1유로 미만대로 만날 가능성도 높다.
원유 가격이 하락한 이유에는 크게 2가지로 분석하고 있다.첫번째는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해 원유 수요의 감소이다.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전염병에 의해 수입과 수출이 줄어든 상태와 더불어 사람들의 이동양이 줄어듬에 따라 원유 이용량이 상당폭으로 감소되었다.
두번째는 석유생산에 있어 국가간의 생산제한에 아직 동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코로나로 인상 세계 소비감소에 따라 석유 생산을 조절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그러나 OPEC(석유수출국 기구)회원 국가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또한 강력히 반대하여 생산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석유 수출로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는 수출에 통해 푸틴 대통령의 경제 지원이 필수적이기에 생산 제한에 동의할 수 없는 상태였다.
Commerzbank의 상품전문가 ‘Eugen Weinberg’은 “석유국가들이 빠른 시일로 생산제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디젤가격은 크게 하락할 것이다. 그 가격이 1유로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신문 ‘BILD’지는 “OPEC 국가들이 유가관련하여 매우 강한 압력을 받고 있어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유가 하락 주세를 막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Christophe Gateau/dpa 전재>
독일 유로저널 류선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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