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ICT 수출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무역수지 60.4억불 흑자
지난 2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137.4억불을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는 60.4억블 흑자를 기록했다.
ICT 수출은 반도체(9.3%↑) 및 휴대폰(4.7%↑)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하며, 2018년 11월(△1.7%) 이후 16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ICT 수출 증감률 추이(전년 동월대비)를 살펴보면 (2019년 10월) △23.3 %→(11월) △21.8 %→(12월) △9.5 %→(2020년 1월) △7.2 %로 점차적으로 감소세가 둔화되어 오다가 2월에는 8.5 % 흑자로 전환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5.1억불, 9.3%↑)가 낸드(5.0억불, 34.0%↑) 및 시스템 반도체(23.8억불, 27.5%↑) 수출 호조세로 15개월(2018년 12월, △9.3%)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의 ICT 수출(13.7억불, 11.3%↑)은 반도체(2.4억불, △5.9%)에서 감소세가 둔화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1.1억불, 17.3%↑), 휴대폰(0.6억불, 12.1%↑)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61.9억불, 4.9%↑), 베트남(23.3억불, 12.9%↑), 미국(17.1억불, 19.5%↑), EU(8.7억불, 14.6%↑)등 주요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전체 ICT 수입은 반도체(39.2억불, 23.3%↑), 메모리 반도체(15.6억불, 17.1%↑) 및 시스템 반도체(18.6억불, 37.1%↑)에서 동시에 증가해 전체 수입액이 77.1억달러를 기록해 무역 수지는 60.4억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 흑자국들은 중국(홍콩포함, 40.5억불), 베트남(15.8억불), 미국(10.6억불), EU(3.7억불) 등 주요국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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