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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청사,코로나19 감염 방지위해 한 줄 식사

by 편집부 posted Ma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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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청사,코로나19 감염 방지위해 한 줄 식사
유럽 내 한인 식당들의 테이블 간격 좁아 감염 위험 방지위해 한 테이블 건너 앉기 제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고 최근에는 재택근무, 모임 취소 등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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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에 정부청사 구내식당은 한줄 식사(사진)를 실시 중이어서 유럽 한인들에게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청사 구내식당들은 좌석배치를 변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마주보고 앉아 대화하며 식사를 하던 것에서 한 줄로 앉아 가급적 대화를 줄인 채 식사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식사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넓은 구내식당을 채우는 건 식판에 부딪치는 수저소리 뿐. 배식을 위한 대기 시에도 마스크 쓰기는 필수다. 

유럽 내 일부 한인식당들은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 옆자리에서 소곤소곤하는 말까지 들릴 정도이니 바이러스야 정말 쉽게 퍼져나갈 수 밖에 없어 상당히 우려된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고객도 줄어들고 있다는 데, 이번 기회라도
테이블 한 칸씩 건너 앉기를 통해 한국인들끼리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을 최소화하자는 제안이 유럽 한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심유정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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