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을 도웁시다.-재독영남향우회 후원금 대한적십자사로
전달
독일영남
향우회(회장 김이수)에서는 4월25일 ‘영남인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로 번져 감에 따라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2월말 고향인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대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김이수
회장은 긴급 회의를 하여 교민 언론지에 ʺ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하여 대구, 경북지역에서
너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감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금운동을 하고 있습니다.ˮ 라는 안내를 올리고 카카오톡과 전자메일을
통해서도 알리면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요즘 동포들 사정이 연금이 적어 다들 어려운 처지인지라 3천유로를 목표로 3월2일부터 15일까지 모금운동을 시작하면서 각 지역부회장들의
연락처를 첨부하여 각 지역에서도 동참해 주길 권면하였다.
모금 첫 날 벌써 3천 유로의 성금이 모아졌다. 전자우편을 받은 교민들은 문의 전화와
성금 보냈다는 전화와 문자에 김 회장은 밥 먹을 시간도 없었으나 동참해 준 분들이 고맙고 일을 하면서도 기뻤음을 고백했다.
또 한 어르신은 전화를 걸어 30유로도 받아주느냐고 물었는데 그 어르신은
연금이 얼마되지 않아 정부의 복지금을 받고 있는 아주 빈곤 가정이어서 더 감사했다고 하였다.
김 회장은 또 재독한인총연합회를 비롯 19개 재독한인단체에서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면서
성의를 보여왔고, 재독한인간호협회와 묀헨글라트바흐 한인회에서도 자체 모금한 금액을 재독영남향우회에 뜻을 같이 한다며
보내주어 고맙다고 하였다.
144명의 파독 퇴직광부와 간호사, 교민들이 동참해 모아진 16,020 유로는 3월16일 15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에서 전수식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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