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수출기업은 1.2%, 수입기업은 4.2% 각각 증가해
2019년 한국 수출기업은 9만 7400개로 전년대비 1.2%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5,412억불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백개(-0.1%), 중견기업은 2천개(3.9%), 중소기업 9만 4600개(1.2%)를 차지했다.
수입기업은 19만2700개로 전년대비 4.2%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4,955억불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100개(1.0%), 중견기업 2500개(4.1%), 중소기업 18만9100개(4.2%)를 차지했다.
수출의 경우 대기업은 자동차 등 소비재(4.1%)는 늘었으나, 반도체 등 자본재(-18.3%)와 석유화학 등 원자재(-9.8%)가 줄어 전년대비 13.5%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가죽고무신발 등 소비재(-2.2%), 석유화학 등 원자재(-8.7%) 및 반도체 등 자본재(-2.6%)가 줄어 4.6%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내구성 생활용품 등 소비재(2.0%)는 늘었으나, 정밀기계 등 자본재(-3.4%)와 석유화학 등 원자재(-6.1%)가 줄어 3.3%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대기업은 자동차 등 소비재(-4.2%), 광물성 연료 등 원자재(-10.1%) 및 정밀기계 등 자본재(-4.2%)가 줄어 전년대비 7.8%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반도체 등 자본재(9.8%)는 늘었으나 비철금속 등 원자재(-8.4%)와 의류 등 소비재(-1.0%)가 줄어 전년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은 의류 등 소비재(4.3%)는 늘었으나 정밀기계 등 자본재(-15.5%)가 줄어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집중도는 대기업 중심으로 수출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대비 완화되었다.
수출의 경우 상위 10대 기업이 전년(37.9%)보다 감소한 34.6%, 상위 100대 기업은 전년(66.5%)보다 감소한 63.9%를 각각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상위 10대 기업은 전년(31.2%)보다 감소한 30.1%, 상위 100대 기업은 전년(56.2%)보다 감소한 54.4%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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