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잘함 58.4% vs 잘못함 39.9%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58.4%(매우 잘함 36.4%, 대체로 잘함 22.0%)로 나타났다. ‘잘 못한다’ 응답은 39.9%(매우 잘못함 26.9%, 대체로 잘못함 13.0%)였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
6주 전(2월 5일)에 '잘한다'응답이 55.2%(잘못한다 41.7%)와 대비해 3%이상 증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광주·전라(잘한다 83.1% vs 잘못한다 13.9%), 진보층 및 민주당 지지층(92.5% vs 7.5%)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보수층(잘한다 38.5% vs 잘못한다 60.5%)과 미래통합당 지지층(17.0% vs 81.7%)에서 ‘잘못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다수였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 60대 이상, 남성, 중도층과 무당층에선 긍·부정 여론이 비등했다.
연령대별로 40대(66.5% vs 30.8%)와 20대(64.8% vs 35.2%), 성별로 여성(65.0% vs 32.5%)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잘한다 48.4 vs 잘못한다 49.0%)과 대구·경북(46.7% vs 53.3%), 60대 이상(45.7% vs 51.0%), 중도층(51.1% vs 47.8%), 무당층(49.5% vs 43.6%)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비슷했다.
마스크 생산 위한 개성공단 재개 여론조사 결과,
‘반대’ 49.9% vs ‘찬성’ 43.4%
마스크 생산을 위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 해소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리얼미터가 마스크 생산을 위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49.9%(매우 반대 27.0%, 반대하는 편 22.9%), ‘찬성’은 43.4%(매우 찬성 23.8%, 찬성하는 편 19.6%)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6.7%.
세부적으로 대구·경북(TK)(찬성 38.8% vs 반대 55.1%)과 서울(35.9% vs 53.7%), 부산·울산·경남(PK)(43.3% vs 53.0%) 지역, 60대 이상(36.1% vs 56.8%)과 20대40.4% vs 53.8%), 보수층(23.0% vs 73.7%)과 중도층(33.5% vs 59.1%), 미래통합당 지지층( 13.2% vs 83.4%)과 무당층(33.4% vs 57.5%)에서 ‘반대’ 응답이 많았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찬성 54.0% vs 반대 39.1%), 진보층(71.5% vs 22.7%), 민주당 지지층( 68.1% vs 23.2%)에서 많았다.
경기·인천(찬성 42.9% vs 반대 50.5%), 대전·세종·충청(49.3% vs 46.8%), 30대(46.6% vs 44.4%)와 40대(45.3% vs 48.0%), 50대(51.8% vs 43.2%)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