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리트대학의 하나로 선정된 아헨공대가 원자력을 집중연구한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5일 보도했다.
부르크하르트 라우훗 총장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력 분야를 집중연구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업 후원자와 공대가 소재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기민당/자민당 연립정부의 지원으로 4명의 교수를 신규임용한다고 밝혔다.
라우훗 총장은 “기민당/자민당 정부는 원자력 분야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려고 한다”며 “이미 주정부가 원자력 분야에서 2명의 교수채용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대학교가 한명을 고용하고 나머지는 연구협회와 기업의 지원으로 한명을 더 고용한다.
그는 원자력 분야가 사회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집중연구한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시뮬레이션학 연구학교 (German Research School for Simulation Science)를 설립한다. 이 학교는 독일에 배정된 슈퍼컴퓨터 2대 가운데 한대를 운용하게 돼 유럽 각 국의 학생들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