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의 전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에리히 호네커 유물이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1일 보도했다.
1955년 찍은 구동독청년당 위원장이었던 사진으로 현재 1800유로의 가격까지 올라갔다.
이 사진을 경매에 올린 사람은 익명을 요구한 44세의 베를린 거주 골동품상이다. 이 사람은 아는 사람의 부탁을 받아 이 사진을 경매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베이 측은 이 물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물건을 경매에 부친 사람을 접촉을 시도중이다.
이 사람은 많은 호네커 유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다른 유물도 경매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