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시장 올해 판매 규모 약 20% 감소 전망.
폭스바겐, 다임러, BMW 등이 4월 셋째주내 공장 재가동을 결정, 수만 명의 단축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 할 예정인 가운데,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자동차 시장이 2019년에 비해 20%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코로나 전염성으로 인해 독일의 경기 침체는 명확하게 눈에 띄며 독일 자동차산업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 내 자동차 매출도 올해 3월 전년대비 55% 감소했으며, 4월에는 7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자동차 업계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시행했던 ‘폐차보상금제’의 재도입을 정부에 촉구에 나섰다.
독일 현지언론 frankfurter allgemeine지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Hildegard Muller은 "독일의 2020년 자동차 시장은 2019년보다 약 20% 감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폭스바겐은 현재 영업이익이 약 40억 유로 감소했다.차량 구입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부품과 자재의 수입 및 생산자체가 원활하지 않아 수익부진 원인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도 "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의 계획 달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새로운 예측도 불가능하고 전염병의 영향의 생산,판매 평가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VDA 회장 의견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 지원조치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폐쇄되었으나 최근 연방 정부의 조치에 따라 다시 열어 판매를시작했다. VDA 회장은 "자동차 판매를 다시 시작했지만 전과 대비 수요가 많아질지에 대한 여부는 추후에 확인 해야하며,그때 자금 지원에 대한 논의를 한다면 너무 늦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VDA회장은 “EU의 원활한 공급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 EU연합위원회에 더 큰 자금 조정 요청을 했지만,아직 생산을 늘리기에 필요한 만족스러운 자금 조정이 없었다.“고전했다.
생산된 자동차와 부품 등의 운송이 국경에서 여전히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협회책임자는 “현재 각 국가들이 본질적으로 생산과산업개선을 위해 조정되지 않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직 없다고 비판을 했다. VDA 회장은 EU연합진행위원회는 이러한 과제를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빠르게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U연합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지 않으면 비평가와 포퓰리스트의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유로저널 류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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