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올해 중국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8일 보도했다.
중국내 매출은 올해 28% 늘어났다. 베이징에서 열린 자동차전시회에 참석한 폴크스바겐 베른하르트 피세츠리더는 “중국내 매출하락을 멈추고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VW사는 올해 중국에서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했는데 이미 11월달에 이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VW는 중국에서 1700만유로의 손해를 봤는데 올해에는 약 7500만유로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17%로 늘어났다. VW는 중국에서 ‘네차’와 ‘파삿’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아우디도 지난달까지 매출액을 60%나 신장했다. 6만5950대를 판매했다. 경쟁업체 BMW도 53%의 매출신장에 2만8000천대를 팔았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