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월 실업자 7,1% 상승했고, 일드 프랑스는 -9%까지 급락
프랑스 3월 실업자가7,1%로 증가해 기록적 증가폭을 보였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로 경제 불황이 노동시장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노동부 산하 통계기관Dares의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고용국에 등록된 경제활동이 전무한 실업자(카테고리 A)는 246000명으로 7,1% 상승해 누적 실업자는 3732500명으로 집계되었다. 1996년 이후 최고치다.
자가봉쇄가 시작된 3월 17일 이후 2주가 포함된 결과로 코로나19 전염병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
문제는 향후 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노동자 2명 중 1명은 한시적 실업을 겪고 있고 이 수치는 늘고 있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 실업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추세는 모든 연령대에 해당하며 특히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은 1월 이후 3월까지 1,1% 증가했다. 고용국에 등록된 카테고리B(월 79시간 미만 노동자)도 7% 급증했다. 반면 카테고리C(79시간 이상 노동자)는 -5,4%로 감소했다.
3월 의 집계를 보면 더욱 우려스럽다. 카테고리A, B,C 모든 사람들을 포함한 고용국 등록 자는 177500명으로 한달 동안 3,1% 증가해 2009년 4월(+86300명)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모든 카테고리 노동자의 증가는 고용국 등록자는 +5,5% 급증한 것에 반해 탈퇴자는 -29%로 급감한 것에서 비롯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파견 근로직과 단기 계약직의 노동계약이 끝났지만 자가봉쇄로 인해 새로운 단기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이 늘었고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었다.
가족수당 및 사회보장세 징수기관Urssaf 관장하는 중앙사회보장기구ACOS에 따르면 3월의 고용율은 -22,6%로 한 달 감소율 최고치를 기록해 앞선 기간 동안 나타났던 호전된 상황을 역전시켰다.
따라서 1년 동안 한 달 이상 계약직은 -5,8%로 감소했으며 이는 특히 제조업 -7%에 가장 명확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건설업은 -5,6%, 3차 산업은 -5,5%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일드 프랑스가 -9%로 가장 타격을 받았으며 노르망디가 -6,6%로 뒤를 이었다.
향후 전망도 비관적이다.
프랑스 경제동향연구소OFCE의 연구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실업자 증가수는 46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이 최근 인정한 것처럼 2020년은 고용의 암흑기가 될 전망으로 정부는 새로운 실업보험을 적용하기 위해 노사정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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