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소기업들, 대기업보다 경제위기 더 잘 극복해

by 유로저널 posted Mar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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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연구기관들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들에 비해 경제위기를 더 잘 극복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러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대기업들이 세계 경제상황에 보다 더 큰 의존성을 지니기 때문에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을 중소기업들보다 더 크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소기업들은 이와는 달리 세계 경제상황보다는 독일 국내시장의 수요에 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한편 2009년도에는 실업자들의 창업이 2008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노동시장의 상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실업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서 창업이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실업자들의 창업은 대부분 소규모로 이루어지는데, 짧은 시간 안에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빈번한 상황이라고 한다. 2009년도에는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파산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총 파산의 약 16% 정도가 이러한 실업자 창업의 파산이라고 하며, 2010년도에도 기업파산의 숫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한편 경제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일 기업들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 2009년도에 구인을 희망했던 기업들의 약 3분의 1이 전문분야에 적합한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는 적합한 지원자가 적었던 것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제안이 전문인력들에게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만큼 매력적이지 못했던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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