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톨게이트통행료 수입 최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에 대해 징수하는 톨게이트통행료 수입이 올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올해 통행료 수입은 약 31억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말까지 연방정부는 약 28억4500만유로의 통행수입료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통행료 수입보다 많은 액수이다.
볼프강 티펜제 교통부장관 (사민당)은 “톨게이트 운영이 잘되고 있다”며 “통행료 수입도 잘 징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위성을 이용한 톨게이트 운영은 하나의 성공사례라고 자찬했다. 그는 또 톨게이트 요금징수이후 “화물차 운행이 더 효율적이 되고 있다”며 “빈화물차 운행이 15%정도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톨게이트운영허가는 잠정적이다. 기술과 정산체제가 정상가동하고 있으나 연방정부는 아직까지 운영업체인 ‘Toll Collect’에 최종 허가를 주지 않았다. 교통부 대변인은 “기술적인 문제는 없지만 아직 법적으로 확인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