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성 매물로 나와

by 유로저널 posted Dec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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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큘라성으로 알려진 루마니아 남부 아르제뉴주에 있는 브란성이 매물로 나왔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8일 보도했다.
     성주인 도미닉 폰 합스부르크는 이 성을 2500만유로에 매각할 계획이며 이를 시당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합스부르크왕가의 후손인 도미닉은 7개월전에 루마니아정부로부터 이 성을 돌려받았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최소한 3년간 이 성은 박물관으로 사용돼야 한다.
     그러나 루마니아 문화장관인 아드리안 이오겔르스쿠는 “아직 도미닉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원래 환수계약에 따라 3년간 박물관으로 사용돼야 하며 이 기간내에는 정부에게만 매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브란시는 이미 시가에 따라 매물가격을 2500만유로로 평가했다고 한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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