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중심가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약 1백만명의 베를린 시민들이 새해 축하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그리 춥지 않는 날씨에 시민들은 브란덴부르크 문 인근에 모여 약 15분간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구경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 브란덴부르크문 입구는 행사 2시간전에 잠겼다.
행사의 일환으로 봄베이와 뉴욕시가 연결돼 현장 중계되었다. 특히 뉴욕시 시저스 시스터스 밴드가 흥을 돋구웠다.
브란덴부르크문 인근에 약 2킬로미터의 장사진이 처졌으며 이렇다할 불상사는 없었다. 독일적십자사도 인근에 대기중 이었는데 약 72명의 시민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또 62건의 크고작은 화재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