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뉴스 미디어가 정치 편향적, '뉴스는 일단 의심 50%'
한국인들은 뉴스 미디어가 전하는 정치 등 뉴스에 대해 대해 ‘일단 수용(긍정적 수용)(50%)’과 ‘일단 의심(비판적 수용)(50%)’이 같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5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국인의 뉴스 소비 행태 조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응답자 1802명; 남성 978명, 여성 824명)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뉴스로는 ‘경제(27%)’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사회(23%), 정치(17%), 생활/문화(9%), 연예(9%), 스포츠(9%), 과학, 기술(3%), 국제(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보는 뉴스 미디어는 ‘인터넷/모바일 뉴스(6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지상파 방송(18%), 유튜브 채널(8%), 케이블 종편 방송(7%), SNS 기사(3%), 종이 신문(2%)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미디어의 일반적 보도 태도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정치 편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미디어는 ‘종이 신문(80%)’이었으며, 다음으로 SNS 공유 기사(73%), 케이블 종편 방송(72%), 유튜브 채널(71%), 인터넷/모바일 뉴스(61%), 지상파 방송(4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 KBS 보도 태도에 대하여 ‘정치적 중립성이 강화되고 있다(50%)’와 ‘정치적 편향성이 강해지고 있다(50%)’가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뉴스를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에 대해 ‘일단 수용(긍정적 수용)(50%)’과 ‘일단 의심(비판적 수용)(50%)’이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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