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6월부터 119 출동차량 실시간 위치 알려준다
앞으로 119신고 후 소방차나 구급차가 언제 출동하고 도착하는지 궁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방자치제 최초로 오는 6월부터 119신고 후 출동 중인 소방차나 구급차의 실시간 위치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119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화재나 사고로 119에 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자의 스마트폰에 출동 문자를 보내고, 모바일 웹페이지 정보를 클릭하면 소방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준다.
이는 별도의 앱(APP)을 설치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신고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시민맞춤형 119서비스다.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정보통신 환경변화에 맞춰 소방정보화 분야도 빠른 변화와 적응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