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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 융자금상환 유예 3 개월 재연장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주택융자금(mortgage paym) 상환 유예 기간을 3 개월 더 추가해 10월말까지연기한다고 발표되었다.
주택융자금 상환 유예는 공돈이 생기는 것이 아니니만큼 결국 미지급액을 지급해야하는 부채이기에 상환을 재개하기 시작하면 금액이 다소 높아질 것이며, 추가적으로 3개월을 더 연기할 경우 그 이상 늘어나게 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가 주택 융자금 상환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기간이 10월까지로 연장되었고, 10월에 다시 연장시 1 월까지 상환 유예가 연기될 수도 있지만 정부 발표를 지켜 봐야 한다. UK 파이낸스는 현재까지 108만명이 매달 평균 755파운드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3월부터 시작된 상환을 유예할 수 있는 주택융자금 상환 연기 제도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은 이 기간동안 납부가 어렵거나 액수를 조정하더라도 신용 등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유예된 지불액은 향후에 지불해야 하는 데다가 상환 연기가 끝난 6월이후에 연기되어 미지급된 융자금 납부 폭탄을 받을 수도 있어 주택소유자들은 코로나 사태 때와 같은 혹은 더 심각한 정도의 금전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기간 내 상환을 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UK 파이낸스(UK Finance)의 최고 경영자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는 " 상황 유예 제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꼭 필요할 시에만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금전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 본인의 대출기관과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 대출 금리가 비교적 낮으며 25년에 걸쳐 부담없이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미지급된 융자금 납부 폭탄을 받는다해도 분할하거나 융자기간 연장 등의 방법이 있어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액이 큰 경우는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금융행위관리국(FCA)은 지급이 유예된 신용카드와 같은 다른 부채 등과 주택 담보 융자금 상환 유예에 대해 대출 은행과 주택 소유자들이 일부분만 납입, 혹은 이자만 납입, 또는 상환 유예 연기를 택하는 등 서로 좋은 방안을 찾기 위해 연락을 통해 조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Elly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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