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 철수 글로벌 기업 노려 빠른 행보
인도 정부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봉쇄조치로 인해 멈췄던 생산·상업활동과 물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사업장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을 인도로 끌어들여 대체 생산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도 신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소득세 15% 감면 혜택의 적용 기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최근 인도 정부의 정책은 인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 초기 진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명 이상 나오면서 봉쇄 완화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경제를 재가동하면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어 인도 경제 활성화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6월 15일 현재 확진자수 세계 5위국내인 미국(확진자: 2,092,850명,사망: 115,729명), 브라질 (확진자: 867,624명,사망 43,332명), 러시아 (확진자:528,964명.사망: 6,948명), 인도(확진자: 320,922명,사망: 9,195명), 영국(확진자: 295,889명, 사망: 41,698명)과 함께 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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