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오는 2018년까지 탄광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해 독일내 모든 탄광이 이를 기점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독일의 중앙 및 지방정부와 탄광업 유지를 주장해온 중도 좌파의 사민당은 수개월간의 논란을 벌인 끝에 탄광과 탄광 주변의 환경 정화를 위해 28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주프랑크푸르트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다.
중앙 및 지방정부, 사민당은 그러나 소규모 탄광의 존속이 필요한 지를 2012년에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독일에는 8개의 광산이, 모두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탄광업 종사자는 3만6천900명 가량 되며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2천100만t에 달한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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