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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한국 TOP 10 성장 기회로 '의료산업'꼽혀

by 편집부 posted Jun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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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한국 TOP 10 성장 기회로 '의료산업'꼽혀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 및 산업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를 오히려 성장 기회로 삼아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는 의료와 화학, 소재, 식품, IT, 에너지 산업들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산업에는 교육과 금융, 제조, 건설, 자동차, 항공, 관광 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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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한 달동안 보건산업 품목별 수출 현황

특히나 코로나19가 한국에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문들을 선정했는데 가장 주목받는 산업이 바로 의료 산업이다. 3~4월 한국 진단기기 수출 규모가 이탈리아와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해 약 6575만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1년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9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와 바이오 메디컬 기업들이 리드 타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져 기능성 식품을 통한 건강 예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1%에 그쳤던 건강 기능식품 시장이 2020년 1분기에만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비즈니스 운영과 교육 분야 모두에서 비대면 응용프로그램 도입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한 전 산업 및 사회적으로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될 것이다. 디지털 인프라와 비대면 산업 그리고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가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가 가해지면서 화상회의나 원격작업, e-러닝, 비접촉 기기에 높은 투자가 예상된다. 최근 한국 정부는 3만3천여대의 컴퓨터와 스마트 앱을 확보했으며 300만명 학생이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유통 산업에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고객 경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포그래픽과 영상, 소셜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박세준 대표는 “한국 의료 장비 기술은 코로나19 진단으로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이 어려운 시기를 오히려 비즈니스 변화와 더 신속하고 강력한 기술을 활용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뉴딜 프로젝트와 이전에 접근하기 어렵던 지역에 관한 규제 완화를 이용해 한국 기업들은 미래 기술과 시스템에 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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