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20 美 신차품질조사 전체 브랜드 1위
기아자동차가 최고 권위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하며 ‘품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총 189개 차종 중 1위를 차지, 해당 조사에서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한 동시에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다.
차급별 조사에서 ▲K3 (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Compact) 차급 ▲쏘울은 소형 SUV(Small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Upper Midsize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Minivan)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총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캐딜락 4개 차종으로 공동 1위)
이 외에도 ▲리오가 소형(Small)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Midsize) 차급 ▲스팅어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스포티지가 컴팩트 SUV(Compact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에 꼽히는 등 총 8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되며 전 라인업에 걸쳐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1공장은 아태 지역 29개 공장 중 생산 품질 3위를 기록하며 공장의 생산 품질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1위는 GM그룹 뷰익의 중국 옌타이 둥위예 2공장, 2위는 도요타그룹 렉서스의 일본 큐슈 1공장)
한편, 기아자동차의 4개 차종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제네시스 G70(Compact Premium)을 비롯해 ▲현대차 투싼(Compact SUV) ▲벨로스터(Compact Sporty) 등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에 선정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은 가장 많은 차종별 최우수 품질상을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GM그룹 6개, 공동 3위는 포드그룹ㆍ닛산그룹 3개)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2점을 기록, 렉서스(159점)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앞서 올해 2월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조사 대상 포함 첫해부터 1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