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국 대한체육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한인들에게 생필품과 방역물품 전달해
체육회가 영국 한인 사회 최초로 어려운 한인들에게 직접 지원에 나서
재영국 한인체육회(회장 오현균)가 영국 내 한인 단체 최초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한인들을 지원하기에 적극 나서 한인 사회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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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 사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이 봉쇄되면서 그 직후부터 수입이 거의 '0'인 한인들, 즉 민박 등 숙박업, 여행업 및 가이드직, 미니캡 및 이삿짐 등 유통업, 건설 및 요식업 일일 종사자들 등이 많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종은 앞으로도 몇 달 혹은 그 이상 수입이 거의 기대하기 어려워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재영국대한체육회가 비록 지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러한 가정들을 찾아 다니며 지원을 하고 있어 한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영국 대한체육회는 매년 재외동포재단 등에서 지원을 받아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배 축구대회' 및 '한인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체육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져 재외동포재단의 승인을 받아 그 비용을 한인동포 사회 지원에 활용한 것이다.
특히, 이와같은 체육회의 지원 활동에 월드옥타 영국지회(지회장 손병권)가 300파운드를 협찬해 힘을 보탰다.
체육회가 지원한 생필품과 코로나 방역물품은
* 생필품은 쌀 60포,
* 방역물품은 일회용 마스크 800매,
* 나노소재 마스크(세탁가능) 200매
* 손세정제 200개
이번 체육회의 지원은 우선 재영 노인협의회, 재영 가이드협회,노약자, 실직자, 재영 탈북민, 통준모 등 영국 내 탈북민 2 개 단체, 재영 베드민턴회, 재영 축구인 모임, 재영 테니스회 등에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려운 한인 가정을 추천받아 비록 조그마한 물품이지만 C-19사태를 무사히 이겨내시라는 희망을 갖도록 방역물품, 생필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재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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