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전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아 근로자들은 두둑한 보너스를 받게 됐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26일 보도했다.
도이체반에 근무하는 12만5000명의 근로자들은 이번에 200유로의 보너스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100유로, 2005년에는 50유로의 보너스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났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13만2000명 근로자들도 2000유로의 보너스를 받게된다. 2005년에는 1000달러의 보너스를 받았을 뿐이다.
코메르츠방크도 개인별 실적에 비례한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통 은행은 월급여의 3/4정도를 보너스로 지급해왔다.
좋은 실적을 거둔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도 이미 지난해 10월 3500유로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