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사망자, 유럽에서 1위이고 세계 3위로 많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미국과 브라질이 가장 높고, 사망자 수는 벨기에,영국 순....
8월 12일 현재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모두 상승세, 감염률도 증가세로 재봉쇄 우려 확대되어
영국은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공식 사망자가 7월 21일 현재 가장 많으며,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다.
그러나 두 국가 모두 영국보다 훨씬 인구가 많으며,현재 영국에서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미국이나 브라질보다 많다.
<위 표는 7월 21일 기준으로 유로저널이 직접 작성한 것임 >
8월 12일 01:00(영국시간) 현재, 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는 312,612명으로 지난 20일동안 17,820명(하루 평균 약 849명), 사망자 수는 46,526명으로 1,253명이 증가해 하루 평균 약 60명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인구 10만당 466.85명(한국 28.4명의 16.5배)), 사망자 수는 69.4명(한국 0.6명의 116배)으로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중에 사망률은 14.87%(한국 2.07%의 11.8배)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정부는 국가 간 비교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지만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첫번째 영향이 분명해짐에 따라 영국이 G7 국가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잉글랜드는 영국에서 사망률이 가장 크며 지금까지 4만명 이상이 사망하였으며 이는 영국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영국의 확진자 수가 8월 초부터 다시 상승하면서 8월 10일에는 860명에 이르렀다.
8월 9일 현재 사망자 수는 정부 발표 46,526명, 요양원,자택 등에서 사망자 수를 포함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63,810명으로 밝혀졌다.
5월 23일 현재 영국에서 총 사망자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6.9%가 증가했으며, England 지역은 영국 전체보다 높은 7.5%인 반면, 스코틀랜드는 5.1% 증가해 England 지역보다 훨씬 낮았고, 웨일즈(2.8%),북아일랜드(2%)는 England 지역의 1/3 수준이었다.
영국 코로나 감염 확산 증가세
영국이 첫 봉쇄 완화를 시작할 때 'R'지수는 '0.7-1.0'이었다가 두번째 봉쇄 완화 발표 때인 7월 중순에는 '0.7-0.9'러 약간 하락했으나 8월 7일 현재는 '0.8-1.0'로 오히려 상승해 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지수는 전염 속도를 의미하며 '1'을 중심으로 '1'이하이면 감염률이 하락을 의미하며, '1'보다 높으면 감염률 상승세를 의미한다.
8월 7일 현재 England 지역은 '0.8-1.0'로 상승했고, 스코틀랜드는 '0.6-1.0' ,웨일즈는 '0.7-0.9', 그리고 북아일랜드 지역은 '0.8-1.8'로 심각한 상태이다
England 지역중에서 LONDON,North West, South West 지역이 1을 넘어
서는 등 (표 참조) 점점 확산세가 증가중이다.
<표: 영국 공영방송 BBC 발표 자료 전재>
영국 유로저널 김주현 인턴기자 /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공동 취재
eurojournal2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