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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08.04 01:12
한국조선해양, 아시아와 유럽에서 PC선 4 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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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아시아와 유럽에서 PC선 4 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잇달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 규모의 5만톤급 PC선 2척(약 860억 원)에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시아 소재 선사와도 같은 크기 5만톤급 PC선 2척(약 870억원)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유럽 선사와는 추가 옵션 1척, 아시아 성사와는 추가 옵션 2척도 포함되어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PC선 부문에서 지난해 40척에 이어 올 들어 22척을 수주하며,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700척이 넘는 PC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하며 이 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의 풍부한 건조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이은 PC선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고효율의 에코 PC선을바탕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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