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 분기 고용자 수 사상 최대 폭 하락해
4월 고용 자 수 폭락은 사상 최대 수준, 2 분기 경제 성장률도 -13.8%로 급락해 충격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수 개월간 크게 감소했던 고용자 수가 5 월과 6 월에 고용이 재개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2분기(4월-6월) 동안에는 심각한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의 영향은 프랑스 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2 분기에는 프랑스 경제성장률(GDP)이 -13.8%로 급락해 충격을 주었다.
올 2 사분기동안 유로존 주요 국가들중에 프랑스의 GDP 하락률은 독일(-10.1%), 이탈리아(-12.4%)보다는 높았고, 포르투칼(-14.1%), 스페인(-18.5%)보다는 낮았다.
프랑스 현지 일간 lefigaro지가 프랑스 사회 보장 기구 중앙 기관 (Acoss)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가 격리 시기였던 4월에 고용자 수가 엄청난 하락세로 떨어지는 등 경제에 미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효과는 지속적으로 체감되고 있다.
4 월은 고용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한 달 이상 고용된 사람들의 수가 최근 몇 주간 역사적으로 감소해 2분기에만 40.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달 이상 고용된 정규직들이 (-43.7%) 비정규직보다(-36.6%) 크게 줄었다.
구체적으로, 임시근로자를 제외하고 올해 2 분기에 고용이 40.1 % 감소하여 고정계약 (-36.6 %)보다 1개월 (-43.7 %) 이상의 영구계약이 현저히 감소했다.
2분기 고용신고는 43.5 % 감소한 가운데, 정규직은 -45.7 %, 비정규직은 -41.3 %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될 무렵인 1 분기에도 이미 신고건수가 6.5 % (정규직 -8.1 %, 비정규직 -5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강제격리한 4 월로 인해 고용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며 반대로, 5 월과 6 월은 고용에서 급격한 반등했다.
1개월 이상 고용신고 수의 변경 ,감소는 기업 규모와는 관게없이 소규모 기업(-36.1 %)과 직원이 20 명 이상인 중소 및 대기업 (-42.8 %)등 모든 회사규모에 영향을 주어 1 분기에 비해 다시 증가했다.
***삼부자 식당이 좀더 쾌척한 분위기를 위해 내부 수리를 완료하고 9월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 합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경제 침체 심각해
코로나19사태는 프랑스 전 산업과 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1차 산업(건설 등) -27,1%, 2차 산업(제조업 등) -37,2%, 3차 산업 -42,1% 등의 급락으로 향후 프랑스 경기가 회복하는 데 엄청난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매업은 직격탄을 맞았고, 정제 및 코크스, 야금 및 전기장비 제조는 2 분기에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일 심각한 분야는 식당, 호텔 등 숙박업, 운송 장비 제조, 예술 및 공연 및 기타 레크리에이션 활동이었다.반면, 의약분야, 농업, 의료사업의 감소는 덜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모든 지역에서 고용자 수가 감소했다. 그 중 프랑스 서쪽 지역(부르타뉴, 페이 드 라 루아르, 리무장, 프아투-샤랑트, 노르망디) 하락세가 40% 미만으로 덜 심각하다. 그 반면, 파리를 포함하는 일 드(파리 광역권) (-50.6%), 코르스 (-49.8%), 알자스 (-47%)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4월의 하락세에서, 5월 6월에 고용인 지표가 상승하며,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정규직 채용이 많아지고, 제조업 분야의 고용이 증가하고 정규직 고용이 많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재무부는 올해에 '강력한'실업란을 예고하며, 실업보험은 연말까지 90만개의 급여 일자리가 소멸되어 실업률이 11 %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1 년에 11.7 %의 실업율을 예상되고,내년에는 10.4%로 점진적인 하락을 전망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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