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 ㈜KCI, 의미있는 해외 수주 쾌거
한국 중소기업 ㈜KCI가 캄보디아에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규모는 작지만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KCI는 캄보디아 공공교통부가 발주한 ‘캄보디아 생명선 도로 연결 강화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약 8억500만원(67만9117달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북동부 지방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도로 시설 개보수 사업의 실시 설계 과업 중 하나로 노후도로 정비, 안전 시설물 구축 등 생활 환경 개선 및 인접국과 교역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사업 시공 입찰은 2021년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프로젝트 관계자는 “KCI의 프로젝트 수주 과정에 정부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 5월 7일 발표한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 전략’에 따라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수행 경험 확보 및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속해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본설계, PM, 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