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대륙으로 뻗어 나가기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강릉~제진·춘천~속초」등 철도 사업추진 박차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동북아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철도는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와 대륙침략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근래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ktx 운행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역의 수요 또한 높아진 실정이다.
지역의 오랜 요구 속에도 그간 산악지대라는 지형적인 특성과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등으로 개발에서 소외됐었던 강원도, 특히 강원북부 평화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이 양방향(종?횡)으로 동시 진행되고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기대 역시 상승하고 있다.
2개 사업 외에도 원주~제천 철도가 금년말 개통 예정이며, 여주~원주 철도는 복선화 추진을 위한 타당성재조사 중이고, 포항~삼척 및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건설중인 철도사업 외에 강원도가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용문~홍천, 원주~춘천과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 등의 사업이 반영되면 ‘17년말 개통된 원주~강릉 철도와 함께 사통팔달 내부 철도망이 완성되어 강원도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
여기에 현 정부가 구상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 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자 실증사업으로 작용하여, 대외적으로도 강원도의 입지를 높이고 강원미래 구상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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