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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해

by 편집부 posted Sep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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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해
남성 탄수화물, 여성 지방 섭취량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신체 대사조절 질환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본다.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는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당 섭취 등으로 생긴 지방세포가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여 혈중의 지방산이 증가되어 간에도 쌓이고 포도당이 간이나 근육에서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 

대사증후군은 아래 내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허리둘레 여성 기준 80cm 이상이고 남성 기준 90cm 이상인 경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인 경우이다. 더불어, 공복 시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여성 기준 50mg/dL 이하이고, 남성 기준 40mg/dL 이하인 경우이다. 건강검진 시 앞에 살펴본 기준에 대해 해당이 된다면 향후 당뇨병,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겠다.

이에대해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권장되는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 나물, 정제되지 않은 현미나 곡류 등 한식 위주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금주와 금연 그리고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세 + 세대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남녀 차 뚜렷 

생애 전환기인 50세 플러스(+) 세대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키가 클수록, 여성은 키가 작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남성은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여성은 지방 섭취량이 늘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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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식품영양과 백희준 교수팀이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 남녀(50세 이상) 1만1,600명(남 4,918명, 여 6,682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 등을 분석한 결과 , 50세 + 남성은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흡연ㆍ 음주를 많이 하며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낼수록 대사증후군의 발생이 잦았다. 여성은 키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고 운동ㆍ음주비율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이 빈번했다. 

 50세 + 세대가 섭취하는 영양소도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남성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감소했다. 여성은 지방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위험이 줄었다.    남성의 탄수화물 섭취비율 증가는 허리둘레ㆍ이완기 혈압(최저 혈압)ㆍ혈중 중성지방 농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지방 섭취비율 증가는 혈중 중성지방 농도 감소와 혈중 HDL콜레스테롤(혈관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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